공부/작업

(2019.07.20) 호러 워크샵 5강

아버루 2019. 7. 22. 19:17

7.20 호러워크샵 <인시디어스 분석>


  [인트로]


- 중편 이상의 이야기 : 중심소재 2개정도 필요 (제1플롯, 제2플롯)


* 퇴마 스토리에서 생각해야 할 요소 :  희생자(빙의 등) / 퇴마 진행자 / 퇴마 방법, 수단 : 이 세가지를 탄탄히 해야함

  가장 간단한 부분을 심오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





[인시디어스 플롯]


- 소재 : 하우스 → 트래블러 (유체이탈자)


- 제2세계 구축 (먼 곳 / 영혼이 머무는 곳)


1. '하우스 호러'에 대하여


- 하우스 호러의 원조 <아미티빌 호러, 1976> 이야기 구조 참조


- 하우스 호러의 패턴

기 : 이사 / 가족이 새 집으로 이사온다. 직후,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 (왜, 어떻게 이사를 오는가? 이사 동기 / 인물의 경제적 수준 설정 등으로 변형)


승 : 위기 / 가족에 과거의 사건에 빙의되는 등 위험이 높아지지만, 탈출하지는 못한다. 

     (과거의 비밀: 현재 주인공 가족 갈등의 방아쇠가 될만한 일)


전 : 집의 비밀 / 집의 비극적 과거를 알아내고, 가까스로 위험을 극복한다.


결 : 가족은 다시 그 집을 떠난다.



2. 인시디어스 플롯 요약 


( * 인시디어스는 호러에서 드물게도 세계 구축이 뚜렷하다. 귀신이 왜, 어디서 나타나는가? 에 대한 설정. 간단하더라도 세계를 설정해주면 이야기가 풍부해진다. )


기: 이사 / 가족이 이사. 직후 이상한 일 생김. 아들이 코마 상태에 빠짐


승: 위기 / 다시 이사를 가는 가족 - 패턴 변형

     - 그래도 이상한 일이 끊이지 않음

     - 전문가(령을 과학적 방식으로 인식) / 엑소시즘 : 집이 아니라 아들이 문제라는 것이 밝혀짐


전: 아버지의 과거 밝혀짐 / 부자는 모두 트래블러다.

    아버지는 아들을 찾아 '먼 곳'으로 간다. ('먼 곳'의 공간은 집의 형태를 하고 있음)

    장애물: 악령,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/ 이 부분은 모험물의 형식과 비슷


결: 구원 / 아들을 구해 돌아오는 아버지. 해피인 줄 알았는데..? 아버지에게 악령이 붙었다.


→ 하우스 호러 관습 변형, 확장



3. 인시디어스 중심 소재


로그라인: 악령이 유체이탈자의 몸을 노린다


소재1) 악령의 세계

소재2) 트래블러, 유체 이탈자





[인시디어스 이야기 3요소]



1. 캐릭터


장르 캐릭터 vs 드라마 캐릭터

- 장르 캐릭터 : 평면성의 미학 (*주의: 장르 캐릭터에도 입체성 즉, 개성을 줄 수  있다. 평면적 캐릭터가 나쁜 것은 아님)


- 인시디어스에는 평면적 캐릭터들 등장 ( 플롯 위주. 캐릭터를 움직여 이야기가 흘러가게 함)


달튼(아들) : 트래블러, 코마 상태에 빠짐


조쉬(아버지) : 보통 남자, 조쉬도 실은 트래블러. 어린시절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음. 아들을 찾아 다른 세계로 들어감


리나이(어머니) : 아들을 사랑하는 어머니


심령술사 : 현대 장비를 갖춘 팀 운영 (컨저링과 비교해보면 좋음)



2. 환경


- 이사한 집 (낯선 곳)

- 먼 곳 (제2세계) : 영들이 머무는 세계. 트래블러의 영혼만이 갈 수 있다. 너무 오래 유체이탈을 하면 갇힌다.



3. 사건


- 아들 달튼의 코마 상태

- 중심 사건 : 악령들이 '먼 곳' 에 갇혀있는 달튼(트래블러)의 빈 육체를 노린다.

- 조쉬가 아들을 구하기 위해 악령의 세계로 들어간다




숙제)


- 사람이 근본적으로 갖는 공포는 무엇일까? (근원적 공포)

- 살아가면서 느끼는 공포. 사회적 공포는 무엇일까?

- 내가 억압했던 것이 돌아오는 것에 공포를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?